靑 "특별검사 추천하면 임명할 것"

정연국 대변인 "중립적인 분 추천할 것으로 믿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한 '최순실 특검법'과 관련해 23일 "법에 따라 야당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한명을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립성을 이유로 거부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에서 양식있고 중립적인 분을 추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통령께서 임명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이 다음달 2일 혹은 9일 탄핵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이뤄지는 사안에 대해 답변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