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따라 오전 중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48.8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OPEC 정례회담에 앞서 열리고 있는 실무회담에서 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의견일치를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라크의 태도가 아직 유동적이라는 발언에 따라 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0달러(0.1%) 오른 온스당 1211.20달러로 마감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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