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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책 제목처럼…경찰 차벽에 꽃 스티커 붙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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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벽에 붙은 꽃스티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차벽에 붙은 꽃스티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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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집회 현장에 ‘꽃 스티커’가 등장했다.

예술단체 '세븐픽처스'는 19일 집회 당시 "경찰차벽을 꽃벽으로 만들자"며 시민들에게 꽃 스티커 3만 장을 배포했다. 이 아이디어에 호응한 참가자들은 경찰버스에 스티커를 붙였다.
과거 경찰버스에 밧줄을 묶어 당기거나 망치로 때리는 행위와는 다른 모습이다. 경찰도 이를 막지 않았다. 시민진압의 상징이던 경찰버스 차벽에는 꽃들이 피어났고, 집회 막바지인 밤 10시 이후부터는 시민들이 스티커 일부를 자발적으로 제거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때 경찰 버스들에 붙은 꽃 스티커에 대해 "무리를 해 떼지는 말라고 지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의경들이 스티커를 제거하느라 주말에 쉬지 못하면 큰 스트레스라 판단내린 것이다.

한편, 조이코퍼레이션이 휴대전화 무선 신호를 분석해 얻은 19일 집회 참가인원은 약 74만명으로 추정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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