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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향기’ 장흥 청태전 대중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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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향기’ 장흥 청태전 대중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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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전 대중화 위해 ‘2016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 개최"
"지역 제다업체 차 시음과 전시, 다례 시연, 청태전 경연 등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명품화와 우수성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정남진체육관에서 ‘2016 장흥청태전 나들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청태전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전통 발효차의 본고장으로서의 장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본래 청태전이 가지고 있던 ‘직접 맛보고 즐기는 친숙한 이미지’를 회복하고 대중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가 추진됐다.
장흥청태전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청태전차연구회, 장흥차생산자협의회, 장흥차연구회 등 지역 차인과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천년의 향기’ 장흥 청태전 대중화 시동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행사는 지역 제다업체의 차 시음과 전시, 다례 시연, 청태전 경연 등으로 꾸며졌다.

장흥차 전시 및 시음 행사에는 15개 다원이 참여하여 다식과 다도구 전시, 청태전의 시음, 판매, 홍보 등의 행사를 가졌다.

청태전 퍼포먼스 경연은 ‘청태전 맛있게 우리기’와 ‘청태전 멋있게 꾸미기’로 나뉘어 열렸다.

‘청태전 맛있게 우리기’는 각 다회별로 주어진 10개의 청태전을 정해진 시간 안에 우려낸 것을 심사하는 것으로 순수 청태전과 혼합 청태전(예: 청태전+생강 등) 분야로 구성됐다.

‘청태전 멋있게 꾸미기’는 테이블셋팅을 포함해 청태전을 전통의 모습에 가깝게 재현하거나 창의적인 찻자리 구성을 가리는 경연이다.

이날 청태전 맛있게 우리기 부문 금상은 천관다원이, 멋있게 꾸미기 부문 금상은 한국차문화협회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청태전은 고유성과 역사성, 지역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6차산업 수익모델로서도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장흥 청태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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