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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NN과 손잡고 제네시스 알리기 나섰다

최종수정 2016.11.18 11:20 기사입력 2016.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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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체결, 마케팅 강화…GBS 별도채널서 영상 방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CNN과 손잡고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미국서 하반기부터 G80과 G90(한국명 EQ900)의 판매에 들어간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CN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NN 산하의 그레이트 빅 스토리(GBS)에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GBS는 '기원(Origins)'이라는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내보내고 있다.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영상은 제네시스를 선보이는 광고가 아니라 디자인, 음악,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현재 Origins 채널에는 제네시스가 제작한 영상 10여편이 올라와 있다. 특히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다룬 '제주의 마지막 인어(Thg last mermaids of Jeju)'편처럼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도 있어 제네시스 브랜드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가 제공한 모든 영상에는 제네시스에 영감을 받았단 의미로 'inspired by Genesis'라는 문구와 제네시스 로고가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일반 광고의 개념이 아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GBS에 걸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BS를 통해 총 50여편의 영상을 일년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20~30대 소비자에게 제네시스를 알리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CNN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GBS는 동영상 스타트업으로 평균 27세의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전통적인 뉴스가 아니라 젊은 층이 흥미를 느낄 주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다. 현재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각각 280만과 3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미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몇몇 딜러들만 실험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시승' 등의 각종 '찾아가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며 내년 2분기부터는 차량 구매시 최종 계약을 제외한 모든 단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판매'도 선보인다.

올 연말부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 광고 등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 쌓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미국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진행해 미국 고객들에게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명 인사들의 시승을 활용한 VIP 마케팅도 연말까지 지속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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