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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수능날, 평이한 난이도 평가…교육주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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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수능 난이도가 올해 6월과 9월 시행된 모의평가 수준의 평이하다는 평가에 교육 관련주 흐름이 지지부진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이 평소 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전문업체 메가스터디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0.47% 내린 3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교과서 및 교재 출판, 입시학원 운영 등의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비상교육 이 0.36% 내린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크레버스 의 자회사로 학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씨엠에스에듀 와 초등~고등부문 학원 및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디지털대성 은 전날 종가와 같은 각각 2만9050원에, 3620원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그러나 올해 전체로 보면 교육주의 상승세는 순조로운 편이다. 교육 업종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연초대비 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만 연초 대비 수익률이 하락했을 뿐 비상교육, 디지털대성, 씨엠에스에듀 등 대부분의 교육주가 선전했다.

교육업종이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는 ▲황금돼지띠 해 이후 초등 학령인구 감소세 둔화 영향 ▲개별업체 간 자구적 노력(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제고 등)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모멘텀을 확보 영향이다.
최근에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보호무역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주는 경기방어주 및 고(高)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희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다수 교육업체의 실적이 회복됐는데, 내년에도 교육업체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교육업체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대교(3%), 씨엠에스에듀(4.1%), 디지털대성(4.6%), 정상제이엘에스 (5.2%)로 배당 투자에 있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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