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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인수에 외신들도 들썩 “야심찬 진출…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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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주요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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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삼성이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 하만(Harman)을 약 9조3000억 원에 전격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언론들도 이이 대해 크게 다뤘다.

뉴욕타임스(NYT)는 “삼성의 하만 인수는 완전히 다른 모바일 사업 분야로의 야심찬 진출이다. 자동차가 IT(정보기술) 통신과 결합해 자율주행차 혹은 커넥티드(connected) 카 등 스마트카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사물인터넷이란 기술 영역에 도전하는 삼성으로서 하만에 매력을 느낄 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간 부품업체를 완전히 장악해왔던 삼성은 하만의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수과정에서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삼성의 이번 인수 협상은 곤경을 겪던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전도유망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전환하는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하만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데니스 파릴왈이 CEO로 취임한 뒤 자동차 전자장비 업계의 최강자로 부상했다.

포브스는 “점차 좁아지는 스마트폰 시장과는 달리, 하만의 사업영역은 향후 10여 년 동안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의 이번 인수에 기대감을 비췄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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