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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더 이상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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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국민의 이런 마음에 응답해야 한다"며 거듭 퇴진을 요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거리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거리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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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까지 당직자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벌인 뒤 "더 이상 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마음들이 (오늘) 이 현장에 모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박 대통령의 (정상적인) 대통령직 수행이 불가능하다"며 "우리나라를 질서있게 수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시위가 분기점이 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여기서 또 응답하지 않고 계속 남탓만 한다면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전 대표는 가두행진에 앞서 무교동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에선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 자체가 혼란스럽다"고 발언했다.
청와대가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와 관련해선 "남은 14개월의 대통령 임기 동안 국민이 뽑지 않은 권력이 대통령의 권한을 유지할 수 없다. 관리만 하는 총리로는 우리나라가 망가진다"고 주장했다. .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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