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혜) 회원 300여 명이 봉사자로 나서 배추 5천 포기와 양념으로 김장을 담근다.
정성껏 담근 김장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관내 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해질 것”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대문구는 11월 말까지 주민 스스로 김장 1포기를 더 담가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사업도 진행한다.
동 주민센터가 김장을 후원하고자 하는 기부자와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을 연계한다.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역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 내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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