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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아트페어, 내달 1일 개막…국내 작가 27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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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
K-ART국제교류협회·부산 MBC·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동주최
해외 주목받는 국내 작가 27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열린 미술 장터, 2016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는 지난 전시에서 피카소, 앤디워홀, 잭슨폴락, 백남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과 전세계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 국·내외 신인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국·내외 작가 270여명이 참가하며, 작품 수는 약 2500점에 달한다. 일반부스 130여개, 신예작가 12개 부스, 전준엽, 이상봉, 최성원, 이명림 등 18개 특별초대부스와 김경렬, 김영성 등 운영위원장 특별선정 대형 초대부스, 그리고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및 초대작가 등 100명의 초대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한국 작가의 작품을 해외 미술 컬렉터들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주목받는 비서구권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해 미술 컬렉터 및 투자자, 경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미술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합리적인 미술품 거래 성사를 돕고자 한다.

행사를 앞둔 신정택 조직위원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단순히 그림을 사고파는 자리가 아닌, 예술적 상상력으로 미래시대를 설계하는 자리”라면서 “이는 우리 경제발전과 미래 산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와 고객간 투명하고 합리적인 직거래를 위함이다. 기존 미술 거래구조에 진입하기 어려운 신인 작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매년 수익의 일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미술거래가 사회 공공의 이익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

허숙 사단법인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국내외 컬렉터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마켓을 제공하고 시장을 활성화해, 작가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예술 산업 지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6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까지이며,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1일은 낮 12시부터 입장)에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할인 가능하다.

특별히 아트페어 측은 전시와 함께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배우 안성기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안성기는 개막일인 1일 오후 4시30분부터 제2전시장 입구(4C홀 앞)에서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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