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 안정 위해 총 1조1411억 투입…작년보다 570여억원 줄어
리츠 임대주택 공급에 1000억…사회주택엔 99억 투입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월26일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설명회에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자료: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월26일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설명회에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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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역점 사업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에 내년 예산 252억원을 편성했다. 민간자금을 활용한 리츠(REITs) 방식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1000억원을 배정했다.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년 서울시 예산안'을 살펴보면 서민주거 안정을 명목으로 총 1조14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배정된 예산보다 (1조1987억원)보다 576억원 줄어든 규모다.


2018년까지 임대주택 8만호를 짓기 위해 편성된 예산은 7670억원으로 ▲정릉, 위례, 고덕 강일 지구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 1636억원 ▲재개발 임대주택 및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 3864억원 ▲재건축 소형임대주택 및 공공원룸임대주택 건설·매입 1545억원 ▲민간 임대주택을 활용한 장기안심주택 지원 367억원 등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임대주택 확대 방안에 예산이 속속 배정됐다. 박 시장의 역점사업인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에는 252억원이 배정됐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에게 입주 우선권을 주는 사업이다. 이달 첫 삽을 뜨는 이 사업은 역세권 1587가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2만5000여가구로 확대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리츠 방식의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서는 1021억원이 편성됐다. 민관협력 임대주택 사업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토지 건설형 서울리츠에 496억원, 재개발 매입임대형 리츠에 525억원이 배정됐다. 이외에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주택공급 사업을 할 때 시가 공공의 자산을 빌려주는 신개념 임대주택 '사회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99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권역별 도시재생을 위한 명목으로 총 3164억원을 배정됐다. 이 중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추진되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와 동북권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374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에는 15억원, 동북권 체육공원 조성·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착공을 위해 315억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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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사업별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481억원 ▲남산예장자락 재생을 위한 공원 및 주차장 조성 142억원 ▲세운상가·장안평 지역경제 활성화 333억원 등이 투입된다.


한편 도시철도· 경전철, 주요 도로건설, 노후 하수관로 신설·개량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도 1조 9913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보다 2761억원(16.1%)이 증가한 규모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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