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서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거문도, 고흥 등 남해 서부와 진도, 제주 지역 등의 해수면 높이는 10월 대조기(17~18일) 때보다 최대 6㎝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차는 인천, 안산, 평택이 9.7m, 9.4m, 10.1m로 10월 대조기와 유사하나, 고흥, 진도 등 남·서해역과 제주지역은 10월 대조기에 비해 최대 27㎝ 가량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백중사리 기간 동안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현장 조사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고조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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