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민중총궐기 靑행진 세종대왕상으로 제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민중총궐기 靑행진 세종대왕상으로 제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경찰이 12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시민 10만명 청와대 방향 행진'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이남까지로 제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주노총이 중구 서울광장부터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전 차로를 이용해 평화행진을 하겠다고 전날 제출한 신고에 제한 통고를 했다고 9일 전했다. 광화문광장 중앙의 세종대왕상 이남까지만 허용해 사실상 행진을 금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 측은 "최후 수단인 금지 통고보다 완화된 제한 통고로서 집회·시위 자유를 보장하는 대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경찰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와 청와대 사이 거리가 200m 안팎이라는 이유로 행진에 금지 통고할 가능성을 보였다. 현행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상 청와대 100m 이내는 집회·시위 금지구역이다.

민주노총은 계획대로 민중총궐기 대회 직후 행진을 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이번 집회의 목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므로 청와대 인근까지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