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예방법 홍보, 비상상황실 편성 등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되어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야 한다”며 “동파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행정에서는 철저한 관리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파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외부를 보온 조치해야 하며 내부는 동파 방지팩, 헌옷 등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 등으로 빈틈없이 막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 갑자기 50℃ 이상의 뜨거운 열을 가하면 계량기 고장이나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 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옥내(계량기 이후)의 언 수도관은 각 가정에서 조치해야 하며, 만일 동파되어 계량기가 깨지거나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 팀(560-8982, 8984, 8986)으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현장 복구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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