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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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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사회공헌 부문 관련 기업 서울시장 표창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016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를 7일 오후 6시 세빛섬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서울 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3개 부문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투자 유치 부문에는 1년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190억원을 투자해 서울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 한 그레뱅코리아가 상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이 최근 5년간 약 10억원 증액투자와 약 6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해 선정됐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노숙자와 탈북자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SF)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과 더불어 제47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가 열렸다. 이 회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외국기업이 해외 투자시 고려하는 중요 요인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투자 변화에 대해서는 증가 및 유지가 94.2%로 나타났고 또 향후 3년간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9.4%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의 5.7%를 크게 앞섰다.
해외 투자 고려시 중요한 요소로는 '내수시장의 상대적 규모'가 25.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정치사회적 안정성'이 20.8%, '정부 규제 수준 및 정부 정책의 신뢰성'이 17.9%로 뒤를 이었다. 또 서울의 투자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평균 3.41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건비, 임대료 및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은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조사됐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시장,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서울시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위원(21명)과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각 국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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