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1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국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외국계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각 부스 운영을 통해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상주하면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 알리안츠생명과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글로벌기업들의 채용설명회도 개최하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도 자체 인턴 채용 및 현지 기업채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취업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와 자격증 등을 준비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면접신청을 하는 경우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검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면접진행이 가능하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가 외국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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