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는 아모레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24.0% 증가한 6조8816억원, 1조1328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비화장품부문 고른 매출성장세와 더불어 주요 계열사 수익성 개선이 아모레퍼시픽 영업익 훼손을 일부 상쇄하는 형국”이라며 “절대적 비중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생활용품 리콜 반영 및 환차손 악영향으로 단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실적 트렌드와의 커플링이 지속 중이지만 이니스프리 고성장 수혜, 에뛰드의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추세에 긍정적 관점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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