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클래식계의 젊은 두 여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콘서트'는 지난 3월에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음반의 발매를 기념해 이루어지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두 연주자는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독주 연주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세우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해오고 있다. 드레스덴카펠졸리스텐, 뉴저지 교향악단, 인디아나폴리스 교향악단, 산타페 교향악단,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국내외 최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1년에는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첫 솔로 앨범 '모던 솔로'를 발표했다.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었다.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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