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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미르재단 언급, 자막 '큰일 날 소리' 세태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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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명수 하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유재석 박명수 하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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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이 또 다시 박근혜를 풍자하는 자막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우주 상식 대결 '바보전쟁-시빌워'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중력과 중력가속도, 우주선 체험을 모두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뒤 위풍당당하게 귀국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우주 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문제 "외계어를 할 수 있다던 빵상 아주머니가 사용한 '빵상 깨라 까랑'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온갖 오답이 난무한 가운데 결국 정준하가 "인간들아 뭘 알고 싶어?"라고 말해 정답자가 됐다.

두 번째 문제를 출제하던 유재석이 “2001년에 소멸된 우주 정거장은 미르다”라고 하자 하하가 갑자기 "미르 재단?"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이 "미르 재단 아닙니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빵 터져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큰일 날 소리', '가서 봐놓고도 이 지경...'이라며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사태를 풍자했다.

앞서 제작진은 박명수가 무중력 체험에 힘들어 하는 장면 밑에 '내가 이러려고 우주에 왔나'라는 자막을 내걸어 지난일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고 말한 것을 풍자한 바 있다.

한편 다음 주 '무한도전'에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이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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