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정치권이 요구한 거국중립내각 대신 개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통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은 오늘의 시국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의 상황은 4.19혁명, 6월항쟁과 같은 초 비상사태"라면서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성명서 말미에 "6공화국의 종언과 함께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해 개헌 역시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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