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누가 보고하나" 靑, 내달 2일 운영위 출석 앞두고 고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서실장, 정책조정수석 등 사퇴에 보고자 부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2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날 운영위에서 대통령비서실 등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가 열리는데, 청와대 인적쇄신으로 비서실장 등이 교체되면서 보고자 실종 사태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 심의를 위한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통령비서실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주로 정무수석과 정책조정수석 등이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응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이들의 사표를 모두 수리하면서 공석이 됐다.
현재 출석할 수 있는 수석급 참모는 이미 사표를 제출했으나 수리되지 않은 김규현 외교안보ㆍ강석훈 경제ㆍ현대원 미래전략ㆍ김용승 교육문화ㆍ김현숙고용복지ㆍ정진철 인사수석 등과 이번에 새로 기용된 최재경 민정ㆍ배성례 홍보수석 등이다. 이 가운데 직제상으로 따지자면 민정과 홍보수석이 가장 앞선다.

하지만 최재경 민정수석과 배성례 홍보수석은 아직 공식 임명장을 받지 않았고 업무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직제 규정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운영위 출석 문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