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대학 총동아리연합 페스티벌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목포 차 없는 거리 로데오 광장에서 목포 지역 대학생 및 목포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목포지역 대학 총동아리연합 페스티벌 ‘청춘, 하와유?!’축제를 찾아 청년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지역 대학 총동아리연합 페스티벌은 목포대, 목포해양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초당대 등 목포 인근의 5개 대학 소속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자신들의 꿈과 고민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축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시가 있지만, 청춘의 고통은 훨씬 더 복합적이고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아픈 가를 다섯 개 숫자로 말하자면, 100, 64, 52, 35, 0 이다”며 “이 숫자는 평균 임금인데 대기업 정규직이 100이라고 하면 대기업 비정규직이 64, 중소기업 정규직이 52, 중소기업 비정규직이 35, 그럴 기회도 갖지 못한 수많은 청춘은 '0'’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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