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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아내 불륜 현장 급습 예고한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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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진=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 캡쳐

이선균. 사진=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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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이번 주' 이선균이 아내를 미행한다고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의 바람을 의심하고 뒤를 캐기 시작한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한 현우는 지난밤 술에 취해 주식 갤러리에 남겼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살폈다.

"냉정을 차리고 둘의 관계를 조사하라"는 댓글에 현우는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마이클의 SNS 뒷조사에 나섰고 흥신소 사장(최무성 분)에게 아내의 통화 내역 조회를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현우는 후배 안준영(이상엽 분)이 보낸 사진 속에서 정체불명의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수연의 모습에 분노한다. 하지만 차마 아내에게 직접 물어볼 용기가 없어 전전긍긍하기만 한다.
자신들이 끈끈한 '고무 부부'라고 믿는 현우는 결혼 8주년 기념일에 맞춰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향한다. 매년 그래왔듯 아내와의 이벤트를 기대했지만 수연은 기념일을 잊어버렸다.

착하게만 살았던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오히려 막 살지 못했던 자신이 후회스러웠던 현우는 결국 케이크를 던져버리고 고개를 파묻는다.

결국 분노의 다짐을 한 현우는 주식 갤러리에 "오늘 오후 3시, 바람 현장에 쳐들어 갈 겁니다. 상간남을 두들겨 패줄 거예요"라고 글을 남기며 현장을 급습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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