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마을재생·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누문 뉴스테이사업·달뫼마을 사업 본 궤도 진입"
"발산마을 민?관 협업 통해 컬러아트·청춘빌리지로 변신"
" 2030도시기본계획안도 확산 억제 도심재생 유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도시확장과 이에 따른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광주 도심지역이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로 다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광주의 미래 2030도시기본계획에서도 도시 확장을 억제하고 도심재생을 유도하는 방항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향후 도심지역 활성화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남구 월산동 일원의 달뫼마을 사업이 조만간 국토부에 공동주택 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민선6기 공약과제인 ‘광주형 공동체 주택건설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주택 30세대와 골목길 정비, 마을주차장, 마을소공원, 마을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구상안을 마련한데 이어 주민들을 상대로 마을학교도 7차례 운영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광주형 공동체 주택건설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돼 한국토지주택공사, 시, 자치구가 협업 거버넌스를 통해 마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행복주택을 조성하는 도심 주거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는 달뫼마을 시범사업을 계기로 2017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서구 농성동과 광산구 도산동 일원에 국비 140억원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향후 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누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을 뉴스테이 시범사업지구에 추천해 그간 수차례의 협의와 현장설명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누문구역(중심상업지역) 뉴스테이 시범사업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누문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난 2006년 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대형 가구 위주의 구성, 미분양 위험으로 인한 시공사 선정 실패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광주시는 올 3월 누문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정비계획 수립(안) 등 행정적 자문을 받아왔고, 마침내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12월 누문구역 정비계획을 변경 고시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발산마을의 특화마을 조성사업도 도심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와, 현대차그룹, 서구청 등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사업주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을 운영해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컬러아트 프로젝트, 마을BI, 디자인 상품, 각종 문화행사 등을 추진해왔으며 마을 거점 및 청년활동 공간인 청춘빌리지를 조성해왔다.


또 발산마을 스토리텔링 길을 조성하고 관광상품 발굴에도 주력하는 한편 주민식당과 게스트하우스 등 지속 가능한 마을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2030광주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면서 도시 확장을 억제하고 도심재생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안)은 개발 지향적이고 물리적인 건설계획에서 탈피, 도시형 첨단산업을 육성해 도심부의 기능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 활력을 증진시키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공간을 배려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러한 관점에서 도시공간구조를 2도심, 3부도심, 7지역중심, 3특화핵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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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미래 도시계획은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기존의 도심을 재생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활력을 잃은 광주지역 주요 도심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재생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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