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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김종 '더블루K' 연루의혹에 "당사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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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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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김종 차관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여)씨의 개인회사 '더블루케이' 사업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김 차관)는 부인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 차관의 연루여부를 확인했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언론에서 제기되는 사항에 대해 확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우선 미르재단이 설립신청 하루만에 허가가 난 것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점검한 바에 의하면 답변드린바와 같다"고 전했다.

이어 K스포츠재단 측이 롯데그룹에 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설립신청절차를 점검할 때는 이 재단에 그러한 업무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또 녹취록 파동으로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자택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직접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아 최대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체부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으로 콘진원에 900억원 대의 예산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의 불법행위와 국가의 기본적 정책은 선을 그을 것"이라며 "정부의 공식적 정책으로 수립된 것은 면밀히 추진되는 과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의혹이 제기된 김 차관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는 "의원님 말씀처럼 의혹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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