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전은 그동안 지역특화사업을 함께 진행해온 사회적기업 오르그닷과 프랑스 유명 예술 사진작가인 울라 레이머가 함께했다. 전시회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울라 레이머가 금천구 봉제공장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작품 100여 점과 영상이 전시된다.
울라 레이머는 40년 넘게 전 세계를 무대로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활동초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초상화 작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이후 초현실적인 예술에 몰두하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금천구가 봉제전문가와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쳐 패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지역특화사업에서 비롯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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