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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야생동물 개체수 40년 동안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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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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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전 세계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40여년 동안 약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격년으로 발표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세계 야생 생물의 개체수가 1970년 이후 약 60 % 감소했다.
런던동물학회(ZSL)가 산출한 생물 다양성은 1970~2012년 58%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까지 67% 감소할 전망이다.

WWF는 2년마다 세계 야생동물의 상태를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는다. 전체 척추동물의 약 6%에 해당하는 3700종의 새, 물고기,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에 대해 개체수의 규모 변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다.

보고서는 인구의 증가에 따른 농업화 도시화로 인해 야생 동물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대기 오염이나 침입종, 사냥, 기후 변화 등도 요인으로 꼽았다.
마르코 람베르티니 WWF 사무국장은 "야생 동물이 전례없는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건강한 숲, 강, 바다의 기초를 형성하는 생물의 다양성이 무너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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