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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덕우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공동체 활성화 눈길

최종수정 2016.10.27 10:05 기사입력 2016.10.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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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덕우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공동체 활성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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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지키기, 경로효친 실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청년들의 이촌향도(移村向都)로 생기를 잃어가는 농어촌의 어려움이 심각하지만 완도의 외딴섬 덕우도는 젊은이들로 인해 활력이 넘친다.
살찐 소가 앉아 있는 형상을 의미하는 지명을 갖고 있는 덕우도(德牛島)는 현재 78가구 131명이 전복양식과 자연산 해조류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섬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전복양식을 최초로 실시한 곳이며 덕우도에서 생산하는 전복은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도군의 동남단 다도해의 외딴섬 덕우도가 부자(富者)섬, 젊음의 섬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은 고향을 찾아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어간 청년들의 바다개척 정신과 역동적인 실천력이 기반이 됐다.
현재 덕우도에 거주하고 있는 131명의 주민중 실질적인 청장년층이라 할 수 있는 60세이하 인구는 약 70여명이다.

이중 20~40대로 구성된 20여명의 덕우도 젊은이들이 새로운 청년문화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청정바다를 가꾸고 보존하는데 선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발생출처가 불분명하게 밀려드는 육지쓰레기와 자체적인 어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직접 나서서 바다오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덕우도 청년들은 매월 어장에 나가지 않는 물때에 맞춰 덕우도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적정량이 모아지면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정봉남 회장(45)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부가가치 높은 덕우도의 청정바다를 보존하는 것은 미래 청년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하고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덕우도 청년들은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매년 어버이날에는 청년회 기금으로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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