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중증장애인시설에 '친환경 페인트' 기부

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 관계자들이 중증장애인시설 '해내기 보호작업장'에 친환경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해내기 보호작업장'에 친환경 페인트를 무상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진행했다. KCC 컬러앤디자인센터가 건물외벽과 담장에 컬러와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맡았다.

총 길이 80m, 높이 2.5m에 달하는 담장과 건물외벽을 산뜻하게 꾸며주는 도색작업을 했다. 장애인의 건강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건물의 외벽에 칠한 KCC 페인트 '숲으로 웰빙'은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 바닥에 시공된 KCC '숲 센스빌진' 제품은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이 기준치 이하인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해내기 보호작업장에 친환경 페인트 제품과 컬러,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