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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추사(秋史) 학술세미나…카멜레온 추사를 재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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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016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특별기획 <추사와 禪>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함평군의 관학협력 협약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국 추사 애호가,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실에 의거해 사물의 진리를 찾는다’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평생 추구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작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추사와 禪’관련 학술 연구 자료 확보를 위한 이번 세미나는 국향대전에 맞춰 열린다.

세미나는 △학담 스님(사단법인 문화유산가꾸기푼다리카모임 이사장, 대승사 회주)의 ‘불유겸전(佛儒兼全) 다양성의 사상가, 추사 △김영복(서지학자)의 ‘추사와 백파의 불교논쟁’△이동국(예술의 전당 서예부장)의 ‘추사 선필(禪筆)의 안과 밖’등 주제 발표에 이어 장안영(문학박사)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세미나를 총괄한 광주대 최준호 교수는 “추사는 350여개의 명호를 사용하며 세상 및 문인묵객 등과 소통하며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작품을 완성시켰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추사학 무게 중심이 차령 이남인 함평으로 내려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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