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산학협력단과 함평군의 관학협력 협약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국 추사 애호가,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미나는 △학담 스님(사단법인 문화유산가꾸기푼다리카모임 이사장, 대승사 회주)의 ‘불유겸전(佛儒兼全) 다양성의 사상가, 추사 △김영복(서지학자)의 ‘추사와 백파의 불교논쟁’△이동국(예술의 전당 서예부장)의 ‘추사 선필(禪筆)의 안과 밖’등 주제 발표에 이어 장안영(문학박사)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세미나를 총괄한 광주대 최준호 교수는 “추사는 350여개의 명호를 사용하며 세상 및 문인묵객 등과 소통하며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작품을 완성시켰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추사학 무게 중심이 차령 이남인 함평으로 내려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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