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해 전 세계에서 양성평등이 가장 발달된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8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양성평등 지표 '세계경제포럼 젠더 격차 지수(Gender Gap Index·GGI)'에서 아이슬란드는 144개국 중 0.874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스칸디나비아반도국가의 양성평등 정도가 월등히 두드러졌다. 핀란드(0.845), 노르웨이(0.842), 스웨덴(0.815)이 차례로 2~4위에 올랐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필리핀(0.786)이 7위에 오르는 등 높은 양성평등 정도를 보였고, 이밖에 태국(0.699·71위), 인도(0.683·87위), 중국(0.676·99위), 일본(0.660·111위) 등이 차례로 순위를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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