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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 출시? "내부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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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시지 목업(테스트용 모델)으로 만들어 내부에서 테스트
하루 10억명 이용하는 메시지 앱…애플 전용 SNS 역할


애플,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 출시? "내부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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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전용 메시지 앱 아이메시지(iMessage)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를 인용해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를 개발해 회사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자사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중인 것으로 보인다.
존 그루버는 "일부 지인들에게 들은 결과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의 목업(디자인 확인을 위한 모델)을 돌리고 있다"며 "iOS고유의 앱처럼 생긴 것부터 구글 앱 버전 디자인까지 다양한 UI(이용자 인터페이스)가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아이메시지는 애플 iOS 이용자들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메시지를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도 크게 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메시지는 애플에게도 중요한 앱 중 하나이자 대다수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아이메시지는 애플에게는 '숨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대체하는 앱이기도 하다. 아이메시지에서는 애플 이용자가 보낸 메시지는 파란색 말풍선 창으로 뜨고, 다른 OS 이용자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초록색 말풍선 형태로 수신된다.

다만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 앱을 내놓을 경우, 애플 고객의 충성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이 그동안 이 앱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액수의 돈을 투자했다. 아이메시지는 다수가 애플 제품을 구입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메시지 이용자가 일 1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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