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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리(SIRI)’ 아닌 ‘순SIRI’…네티즌들 돌려치는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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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이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보도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순Siri'라는 단어로 이 상황을 비꼬고 있다.

24일에는 최순실이 약 44개 가량의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발표도 하기 전에 받아 봤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또 최순실이 연설문을 직접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최순실의 국정 개입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네티즌들이 ‘순Siri'라는 단어로 이 상황을 비꼬고 있다/사진=트위터 캡처

최순실의 국정 개입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네티즌들이 ‘순Siri'라는 단어로 이 상황을 비꼬고 있다/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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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이런 상황을 빗대 ‘순siri'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최)순실이‘와 아이폰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SIRI)‘의 합성어로, 현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애플은 ‘아이폰4s’부터 시리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시리를 켜 필요한 업무를 이야기하면 시리가 처리하는 기능으로 예를 들어 “OO에게 전화 걸어줘”라고 사용자가 말하면 시리가 이를 수행하는 식이다.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연설문 등을 고쳐달라고 최순실에게 요청하는 모습 등을 시리의 기능에 비유했다. 이들은 또 박 대통령의 사진을 첨부해 “시리, 연설문 좀 찾아줘”, “아이폰의 siri와 순siri 중 누가 더 영악한가요?” 등의 트윗을 작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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