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사업 규모를 경기 양평, 강원 횡성, 충남 청양 등 8개 시군 50개 마을 15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농한기인 10월말부터 약 10주간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서 농촌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 2~3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 고령자 맞춤형 식단·레시피와 교육교재로 올바른 식단 구성과 식습관병 예방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고령자 대상 식생활·건강개선 사업은 관계기관과 민간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정부 3.0 협업 사례로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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