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신촌숲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올해 강북권에서 공급됐던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경쟁률도 가장 높았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형으로 48가구 모집에 9508명이 몰리며 198.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C의 경우 87가구 모집에 3396명이 청약 접수해 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과 교육, 편의, 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할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평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다 보니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9년 8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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