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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다우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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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54포인트(0.42%) 오른 1만8161.94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3.10포인트(0.62%) 상승한 2139.6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4.01포인트(0.85%) 오른 5243.84를 기록했다.

3분기 어닝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어닝스 스카웃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S&P500지수에 포함된 52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83%가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평균 8.19%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도 최근 강한 실적을 발표에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날 장 마감후 해외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의 3분기 수익증가를 발표한 넥플릭스의 주가는 이날 무려 19.3% 상승했다. 넥플릭스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은 장중 1% 넘게 올랐다.

건강보험주를 대표하는 종목인 유나이티드 헬스도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6.9% 상승했다.

금융주들이 잇따라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도 2.15% 올랐다.

BMO 글로벌 어셋 매니지먼트의 어니스토 라모스 주식담당 책임자는 “현 상황에서 추가 상승의 원동력은 개선된 기업 실적의 호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개장에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는 지난달 0.1% 상승하며 지난 8월의 상승폭 0.3%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5센트(0.7%) 오른 배럴당 50.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3%) 오른 배럴당 51.6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 상승은 미국 달러화 약세 효과가 반영됐고 오는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11월 회의에서 알제리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감산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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