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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르신~ 정부3.0이 지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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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로 홀로 사는 어르신 1,500여 명 안전보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령화 시대를 맞아 혼자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등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정부3.0 ICT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 돌봄시스템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 지킴이가 돼주고 있다.
응급안전 돌봄시스템은 집 안에 설치된 활동 감지 센서가 어르신들의 활동과 출입 상황, 화재, 가스 유출 여부 등 감지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안전서비스 수행기관(심청노인복지센터)과 소방서에 즉각 통보되고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진다.

전남 대부분의 시·군이 200~300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곡성군은 현재 독거노인 3,360가구 중 1,459가구(43%)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관리요원이 월1회 장비를 정기점검하고, 이때 장비 이상여부 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 형성과 서비스 욕구 파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한 할머니(70·석곡면)는 올 초 가스렌지에 국을 올려놓고 잠깐 외출을 하면서 냄비가 타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 때 화재경보기 센서가 작동해 즉각 119소방대원이 출동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한 할머니는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응급안전요원이나 소방서에서도 전화가 오고 어떨 때는 직접 집에 까지 찾아와 주기도 하니, 멀리 사는 자식보다 더 나를 지켜준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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