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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선물만 받는다” 中 루머에 황치열 “팬들 선물 진귀하게 여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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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 사진=HOW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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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황치열이 자신을 향한 악성 루머에 해명했다.

황치열은 최근 중국 일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나돌았던 악성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다”라고 16일 중국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지난 13일부터 “황치열이 중국 내륙 팬들이 전한 값 싼 선물은 받지 않고, 비싼 선물만 받는다” 혹은 “싼 선물은 호텔에 그냥 버려두고 간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소문을 인터넷에 퍼뜨렸다. 문제의 글에는 길 가에 버려진 선물 꾸러미 사진도 함께 담겨있어 황치열이 버린 것으로 오인하게 만든 것.

이에 황치열 측은 “황치열은 팬들을 친구나 가족처럼 대하며 선물에 대해서는 보석처럼 진귀하게 여긴다”며 “게다가 황치열은 기회가 닿는 대로 늘 팬들과 선물을 맞교환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황치열 본인 역시 자신의 중화권 SNS에 심경을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우리 팬님들이 본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버리는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힘든 시절을 오래 겪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팬님들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라고 말해 중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중국 매체는 황치열이 해명한 뒤 “우리가 나서 악의적인 여론 호도를 근절하자”, “황치열은 남다른 사람이고 선량한 사람이다” 등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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