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북한인권대사, 체코서 첫 '북한 인권' 행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이정훈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첫 '북한 인권' 행선지는 '체코'다.
외교부는 이 대사가 오는 18일 체코 프라하 괴테 연구소에서 열리는 '북한의 미래: 민주주의와 인권 전망' 세미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대사의 체코 방문은 대사 임명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이번 세미나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의 하나인 '체코포럼 2000'(16~19일) 행사를 계기로 마련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대사는 세미나 참석에 이어 이탈리아, 독일 등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유럽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해 북한 인권 관련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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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사는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대화'(10월말), '유사 입장 국가들과의 북한인권 간담회'(11월), '세계인권의 날 계기 북한인권행사'(12월)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달 4일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의거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자리로 외교부에 설치됐다. 초대 대사직을 맡은 이 대사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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