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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채 금리 사상최저…11억원 빌리는 데 이자 단 3000원

최종수정 2016.10.14 10:33 기사입력 2016.10.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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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기업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의 금융자회사인 도요타금융이 발행하는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연 0.0003%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채 발행 금리가 소수점 4자릿수까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이 1억엔(약 11억원)을 빌리는 데 드는 돈(금리)이 300엔(약 3200원)밖에 안 되는 셈이다. 총 발행액은 250억엔인데, 조달 비용은 연 7만5000엔에 그칠 전망이다. 지금까지 기업채의 금리 최저수준은 0.001% 정도였다.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일본에서 채권 금리는 연일 뚝뚝 떨어지고 있다. 국채 10년물의 수익률도 마이너스 권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장기금리를 0% 정도로 유지하는 장·단기금리 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10년물·5년물·2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현재 마이너스권으로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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