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와 공동으로 음식점 영업주, 위생부서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워크숍을 13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주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시도별 관광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경기도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친절한 미소로 손님에게 감동을’이라는 구호로 음식문화개선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광주에서 가매초밥이란 음식점을 운영하는 초밥달인 안유성 대표가 서비스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영업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김유진 강사로부터 손님에게 어떻게 음식을 내고 말을 어떻게 해야 상대방이 더 편하고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친절교육도 이뤄졌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 청결과 친절의식을 강화,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문화를 확산하는 등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응대로 이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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