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라남도의 우수한 품위를 자랑하고 있는 고구마와 단감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NH무역과 부림교역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11일에는 고구마를 태국으로 수출하기를 희망하는 수출업체인 부림교역을 고구마주취급농협인 영광농협산지유통센터와 서영암농협산지유통센터로 초청하여 우수한 고구마 세척시설과 선별능력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현재 일본의 고구마를 수입하고 있는 태국바이어는 월8톤씩 연간100톤의 물량을 수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가격조건 등 협의가 완료된 후 11월에는 농협APC로 직접바이어초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서울의 NH무역을 방문하여 작년 말레이시아 단감수출외에도 홍콩시장개척과 신규상품화 스펙(4입 포트)작업을 통한 수출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우리지역의 단감과 고구마는 전국적으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고 널리 알려진 대표품목이다”며 “세계인이 맛볼 수 있는 우수한 전남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수출업체와 함께 수출신규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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