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최상의 아날로그 사운드 재생과 고해상도 디지털 리핑 기능을 갖춘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S-HX500은 소니가 보유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디지털 리핑 기능을 통해 LP 레코드의 아날로그 음악을 원음에 가까운 HRA 디지털 음원으로 저장할 수 있다. DSD 네이티브 AD 컨버터를 탑재하고, 하이파이 오디오 지원을 위한 내장 포노 앰프 및 일체형 쉘 타입의 스트레이트 톤암, 안정적인 드라이브 시스템과 30mm MDF 캐비닛 등 소니 오디오 기술을 통해 아날로그 사운드의 재생과 원음에 충실한 디지털 리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PS-HX500은 지난 5월 기준 영국 AV 전문 매거진 왓하이파이에서 진행한 전문 리뷰에서 별 다섯개의 최고 평점 획득하며 사운드와 기능 등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PS-HX500에 탑재된 DSD 네이티브 AD 컨버터를 통해 LP 오디오 트랙을 DSD 네이티브와 PCM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PS-HX500은 포노 앰프가 탑재돼 있어 아날로그 LP 사운드를 최상의 음질로 재생하는 것도 장점이다. 소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새로운 스트레이트 톤암은 회전 시 균일한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일체형으로 설계된 고강도 쉘과 안정적인 카트리지는 흔들림 없이 구동해 정밀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HRA 레코딩 턴테이블이면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턴테이블로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11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소니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HRA로 리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워크맨과 헤드폰 패키지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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