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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이미지 센싱 탑재" 소니 '카메라폰'도 폰大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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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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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더 강력한 카메라'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PS4 게임 리모트 플레이 등 엔터 환경도
엑스페리아 XZ 국내 출시, 출고가 79만8600원…10일부터 판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세계 최초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 탑재로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갖춘 X 시리즈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로 올 가을 국내 '스마트폰 가을 대전'에 합류한다. 엑스페리아 XZ는 오는 10일 국내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8600원이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소니 엑스페리아 XZ 국내 출시 간담회'에서 "엑스페리아 XZ는 소니의 진보한 카메라 기술과 고유의 오디오 기술,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고객들의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엑스페리아 XZ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강력해진 카메라다.

엑스페리아 XZ의 카메라는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의 엔지니어를 비롯한 디지털 이미징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특히 소니 이미지 센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개의 보조 센서가 추가돼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이 완성됐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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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XZ는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 기능을 지원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를 실현하며, 색상 센서인 RGBC-IR 센서는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재현한다.

2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스마트폰을 꺼내 카메라를 구동시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하다. 또 셔터 스피드 및 포커스 컨트롤 기능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촬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포함됐다.

흔들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와 스마트폰에 최초로 알파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움직이는 환경이나 클로즈업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4K(3840×2160) 비디오 레코딩도 지원된다.

13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2.0 22mm의 밝은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ISO6400의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했다. 저조도 환경이나 그룹 셀피 촬영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제공한다.

소니의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압도적인 사운드도 자랑거리다. 192kHz·24비트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해 기존 CD나 MP3와 비교할 수 없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니의 DSEE HX 기술로 일반적인 CD나 손실압축 음원(MP3)을 HRA급으로 업스케일해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LDAC을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 무선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무선 환경에서도 HRA급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주위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해 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지원해 전용 노이즈캔슬링 이어폰(별매, MDR-NC31·MDR-NC750)과 연결시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높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는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루프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5.2형 디스플레이와 메탈 보디를 갖췄다. 숲과 하늘, 암석, 메탈과 같은 대자연을 모티브로 해 창조된 포레스트 블루,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의 독창적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밖에 엑스페리아 XZ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최대 256GB까지 외장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IP65·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Z는 29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큐노보사의 적응 제어 충전 방식 기술(adaptive charging)을 적용, 충전 전류를 조정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적응 제어 충전 방식 기술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충전을 조절하는 배터리 캐어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배터리 상태가 90%가 됐을 때 충전을 정지하고, 나머지 10%는 사용 바로 직전에 충전함으로써 과잉 충전을 예방한다. USB 타입-C를 지원하며 구매 시 충전기가 함께 제공된다.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 패턴 인식을 통해 불필요한 캐시 메모리를 자동으로 삭제, 최적화된 성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클리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엑스페리아 XZ는 오는 10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샵, G마켓,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 27개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8개점 내 소니 매장에서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소니스토어가 24만9000원 상당의 'SRS-XB3'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는 6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센트럴 플라자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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