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와 로드스터 각각 20대 한정 생산된 원-오프 센테나리오 전량 판매 완료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람보르기니 서울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로 출시된 센테나리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센테나리오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센테나리오는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이 각각 20대씩 제작돼 모두 완판됐다. 가격은 세금 포함 175만 유로(한화 약 21억원 중반)부터 시작한다.
센테나리오는 연장 가능한 리어 윙을 탑재했으며 후륜 스티어링의 도입으로 향상된 민첩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터치스크린의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인터넷 브라우징과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기술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그 가치를 증명했고 람보르기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을 가장 잘 기념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센테나리오는 페루치오를 위한 슈퍼 스포츠카이자 그와 현재의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를 위한 슈퍼 스포츠카"라고 강조했다.
잉 젠 딩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 대표이사는 "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적인 모델 센테나리오를 한국의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람보르기니가 출시하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하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 특유의 매력을 가까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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