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올해 3분기 해외 시장 매출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90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 파업 장기화로 줄어드는 국매 매출을 중국과 미국 시장 매출 증가로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차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온시스템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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