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구경북호남향우회(회장 박덕주) 회원 50여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전남의 발전상과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사진제공=전남도
"10일 첫 행사 이어 21일 인천 개최 등 전국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일 도청 내 서재필실에서 대구·경북 향우 60여 명을 초청해 ‘도정 보고 및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전라남도는 이날 행사 외에도 오는 21일 인천 향우회 등 전국 17개 광역단위 향우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정 보고 및 투자 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전국 향우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향우들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향우와 함께 발전하는 전남도정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향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고향, 전남이 그동안의 ‘낙후’와 ‘가난’의 이미지를 벗고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등 현장을 둘러보면 변화의 모습을 좀 더 확실하게 체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덕주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은 “날로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보니 호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도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등 고향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관람한 향우들은 11일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와 화순 적벽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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