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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120선 확정

최종수정 2016.10.08 16:02 기사입력 2016.10.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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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지역 소재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120선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87선 역시 확정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지난 6~8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된 186건의 사업 중 콘텐츠 우수성,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앞으로 활용, 발전 가능성이 커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시범 육성형 사업' 45건(38%),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하여 지속해서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집중 육성형 사업’ 59건(49%), 집중 육성 사업 결과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부가가치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지속 발전형 사업' 16건(13%)이다.

2017년도에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충무공 이순신'을 비롯해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민중이 스스로 외적에 대항해 싸우는 구국민병인 '의병'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릉 선교장(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에서 오색다식 체험·강연·국악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와 달과 별이 있는 당신의 고향 - 강릉선교장에서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금껏 굳게 닫힌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된 향교와 서원을 사람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활용사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기초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평창향교(강원도 평창군)의 '평창향교, 꿈을 키우다'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가치관 확립을 위한 전통성년례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기향교(세종시)의 '연기향교, 미래를 꿈꾸다', 영월향교(강원도 영월)의 '내가 찾는 행복, 과거로 미래로!', 부여향교(충남 부여군)의 '에헴, 부여선비 나가신다!' 등이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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