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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간송재단과 업무협약…미인도 '보물' 추진

최종수정 2016.10.07 14:28 기사입력 2016.10.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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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미인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신윤복 미인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보존·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청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간송 전형필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간송재단 소장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간송재단 소장품의 문화재 지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의 '삼청첩', 정선의 '경교명승첩', 신윤복의 '미인도'를 비롯해 역사적ㆍ예술적 가치가 탁월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조사를 시작한다. 특히, 미술사 기반의 인문학적 조사와 함께 해당 작품에 대한 최적의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물로 지정되는 문화재는 특별전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국민 누구나 높은 수준의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

간송재단은 그간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소장품 연구·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간송미술문화재단이라는 공익재단을 설립한 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여러 공간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문화재청은 간송재단의 소장품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일반인 대상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 1906~1962) 선생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속에서도 민족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지켜내고, 후대에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준 선각자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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