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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유일호 부총리 "가계부채 계속 증가하면 투기수요 억제책 고려"

최종수정 2016.10.05 20:21 기사입력 2016.10.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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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투기수요 억제책 마련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8·25 가계부채 대책에 투기수요를 억제하거나 실수요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방안이 빠져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약간 둔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증가세가 지속되면 고려할 예정"이라며 "특정 지역별로 (부동산시장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것을 컨트롤해야 할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계부채 증가세를 꺾기 위해) 집단대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을 집단대출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유 부총리는 "개인에게 적용하는 DTI 기준을 집단대출에도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른 방법으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DTI 비율 하향조정 필요성에 대해선 "2년 정도 된 정책이라 바꾸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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